[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SK네트웍스는 22일 명동 본사에서 2019년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신원 이사(SK네트웍스 회장)와 조대신 이사(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가 연임에 성공했고, 정석우 이사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은 조대식 의장에서 허용석 사외이사로 교체됐다.

 

이와 관련해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주주들에게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시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SK네트웍스는 ▲성장사업의 가속화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진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과 내수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 13조 3865억원, 영업이익 1379억원을 기록했다.

 

기술·디자인 분야에 집중 투자한 SK매직이 렌탈 계정 150만을 돌파했다.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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