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4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동결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렇게 되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한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한 ‘t-보금자리론’을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90%(만기 10년)~3.15%(만기 30년)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전자약정 등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2.85%(10년)~3.10%(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한부모 가정이나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 가정과 신혼부부는 추가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의 금리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0.80%까지 금리우대가 적용되며 안심주머니 앱 쿠폰으로도 0.02%포인트 금리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제2금융권에서 변동금리나 일시상환 조건으로 받은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변경할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진출처=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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