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유한양행의 해피홈 서울 제품설명회가 호응 속에 종료됐다.

유한양행은 “최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유한양행 해피홈 설명회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역 등의 대리점주와 영업사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이슈를 언급한 뒤 그에 따른 대리점 채널의 대응방향과 해피홈 브랜드를 통한 동반성장의 길에 대한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6년 해피홈 브랜드로 살충제 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살충제 시장은 글로벌 회사인 헨켈의 홈키파와 SC존슨의 에프킬라 브랜드가 양분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한양행은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여름 모기약 시장에서 닐슨데이터 기준 약 19%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의 전략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특히 전기 없이 미세한 공기의 흐름만으로도 살충성분이 휘산돼 모기를 퇴치하는 해피홈 ‘에어넷’ 제품과 모기가 좋아하는 특수한 파장의 LED광선을 활용한 포충기 ‘에어트랩’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피홈 브랜드의 확장된 품목인 상처밴드, 상처소독제, 상처연고, 에어파스, 압박밴드 등의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도 첫 선을 보였다.

 

상처밴드는 전제품을 멸균처리했으며 일반밴드·탄력밴드·방수밴드·습윤밴드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망라하고 있다.

 

이같은 브랜드 확장은 살충제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 해피홈 브랜드가 상처케어 시장에서도 충분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 것이다.

 

유한양행은 해피홈 브랜드를 통해 모기약 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된 ‘모기향S 라벤더향’, ‘초파리 제로 스프레이’, ‘매트훈증기 플러그형’, ‘스마트리퀴드’ 등을 통해 가정 내에서 효과적인 해충 퇴치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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