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김현숙이 남편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낭만파 남편 상궁 윤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은 제주로 이주, 가족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남편 윤종의 외조로 아침을 시작한 김현숙은 다시 잠을 청한 뒤, 아들 하민의 등원 준비에 나섰다.

김현숙은 집 앞만 나가면 놀이터가 펼쳐진 제주도에 "아이의 정서가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싸워도 나갈 데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윤종은 퇴근을 마친 뒤 집안을 청소했다.

다 빤 이불을 털다 밖으로 떨어뜨리는 등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부지런히 집안일에 집중했다.

하지만 집안일을 마친 뒤에는 귤 따기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현숙은 “남편이 두 박스 딸 동안 난 10개 정도 땄나”라며 입으로만 일할뿐 모든 일은 모태 일꾼 남편의 몫이었다.

윤종은 “입으로 따지말고 몸으로 따라”고 조언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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