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산업은행은 9부문 6본부 6지역본부 53부(실) 77지점의 기존 조직을 9부문 7본부 7지역본부 54부(실) 74지점으로, 1본부 1지역본부 1부 신설 및 3개 지점을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혁신성장을 주도할 전담조직인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4차산업혁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와 혁신성장 금융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 및 ‘벤처기술금융실’을 편제해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금융지원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IT기획부‘ 내 ‘차세대추진단’을 부서로 승격, ‘차세대추진부’를 신설하고 시스템 구축완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부 내 ‘CPM(Credit Portfolio Management)단’을 ‘신용리스크관리단’으로 확대하고 신용리스크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도록하여, 은행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CPM기능(신용 포트폴리오 재조정 기능)의 역할을 강화했다.


반면, 77개 국내 점포 중에서 상대적으로 점포가 편중된 수도권에서 3개 지점(이촌, 이수, 정자)을 폐쇄하여 지점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산업은행 김건열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차산업혁명·혁신성장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산은의 정책금융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