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금호타이어 대출 만기를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22일 산업은행은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채권 행사 유예 기간을 내년 1월 28일로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18일 금호타이어에 대한 최종 실사보고서를 보고 받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은 관계자는 “실사보고서를 받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채권단은 금호타이어를 두고 자율협약, 워크아웃,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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