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각종 규제를 내놓으면서, 주택법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상가·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9월말 누적 기준 총 28만1303건으로 이미 지난해(25만7877건) 수준을 넘어섰다.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유망 지역의 상품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부동산 분위기 속에 동탄, 세교신도시에 들어서는 호텔급 레지던스 ‘물향기시티’의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1개동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418실과 지상 1층의 13개 상가(근린생활시설)가 동시분양 중이다.

호텔, 아파트,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아 숙박시설과 주거공간이 결합된 형태의 레지던스는 방문객과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레지던스는 사무는 물론, 숙박, 주거, 취사가 모두 가능하고, 호텔급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향기시티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1분 거리의 초 역세권 입지, 경기도의 대표 관광명소 ‘물향기수목원’, 습지생태공원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세교지구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타운’ 개발까지 확정됐다.

세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IC, 서부우회도로 등 교통망 역시 다양하다. 지난 1월 오산 세교지구와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0년 필봉산 터널이 완공되면 동탄 신도시까지 2분 거리로 단축되어 국지도 23호선, 지방도 17호선,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

또한, 인근 지역의 풍부한 수요가 눈길을 모은다. 오산가장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삼성, LG 등 대기업 및 13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약 40만 명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존재한다.

특히, LG전자 주력 사업지인 진위2산업단지가 눈여겨볼 만하다. 이곳엔 LG전자 디지털파크와 협력업체들이 이미 가동 중이며, 산업단지 내 모든 용지는 분양이 완료됐다.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주거수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물향기시티의 내부는 1~2인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원룸형, 일자형 구조로 설계되어 개방감이 우수하다. 넓은 통창으로 일조량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부 세대는 발코니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20.80㎡~39.92㎡의 5가지 타입으로 다양하다.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식탁, 세탁기, 전기쿡탑 등 모든 가전 및 가구가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주변 홈플러스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의 대형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실거주자들의 생활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물향기시티]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