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2018년 새해가 다가옴에 따라 이직이나 창업을 고민하던 이들이 서서히 생각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을 꿈꿔왔던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얌샘김밥, 고봉민김밥, 국수나무 등으로 대표되는 분식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얌샘김밥으로 대표되는 캐주얼 분식 아이템들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하루에도 2회 이상 방문, 식사가 가능한 업종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식사 후 2차적으로 소비되는 디저트, 커피 등의 업종과 달리 분식은 끼니를 해결하는 필수 소비에 속하는 업종에 속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캐주얼 분식 브랜드 ‘얌샘김밥’은 73%의 높은 재방문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를 보이는 이유는 분식을 비롯해 돈까스&함박, 밥, 면 등 4가지 메뉴군을 구비하고 있어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각각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얌샘김밥 남영점의 경우 여성이 54%, 남성이 46% 비율로 방문하고 있으며 10대 4%, 20대 50%, 30대 35%, 40대 이상 1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남영점은 오피스와 번화가로 이루어진 복합상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2·30대의 비율이 유난히 높은 게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상권에 따라 연령별 방문율이 상이하기 때문에전 연령이 골고루 찾는다고 볼 수 있다.

얌샘김밥의 한 관계자는 "10대와 여성이 좋아하는 김밥, 분식 메뉴부터 남성들이 선호하는 차돌된장까지 다양한 메뉴 군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방문율이 높다. 돈까스의 경우 타 외식 업체로부터 납품 의뢰를 받을 정도로 퀄리티를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에도 다양한 메뉴로 상권에 구애받지 않는 브랜드였지만 메뉴 구성뿐 아니라 플레이팅, 인테리어와 운영에 있어서 30~40대 아이를 가진 여성분들을 생각한 브랜드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외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얌샘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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