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7일 오후 1시30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열린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동향과 정책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전했다.

그는 우선 “현대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법률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수요 변화에 걸맞게 법률 서비스 시장을 개방하고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국내 법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내 법률 사무소들도 경쟁력을 확보해 능동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한 “오늘 정책세미나는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변호사업계 동향과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한·미 FTA 재협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법률 시장 개방에 따른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변호사업계 동향과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과제’와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수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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