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최근 이어지는 경기침체 여파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합리적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출을 줄이려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서민들은 생계 때문에 차량을 구입해야 하기도 한다. 이 때 대다수가 가격이 비싼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택한다. 중고차도 새 차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중고차 거래는 온라인 매매사이트를 통해 매물을 확인하고, 직접 방문한 뒤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고차는 특성상 사용감이 있어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먼저 온라인 매매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허위매물은 잘 선별해야한다. 실제 판매하지 않는 매물을 온라인에 등록, 소비자를 현혹한 뒤 다른 매물을 소개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일삼는 일부 중고차매매업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고차싸이카’에서는 정직한 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중고차할부 서비스를 통해 부담 없이 중고차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체는 중고차전액할부뿐 아니라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도 진행한다. 중고차 시세표보다 자금이 부족할 때 중고차전액할부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그러나 계획 없는 중고차전액할부 이용은 오히려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특히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의 경우 금리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착실한 계획을 세우고 과연 내가 높은 금리의 중고차전액할부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인지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중고차전액할부 금리를 제대로 체감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최대 48개월까지 나누어 내기 때문에 고금리에 무뎌지는 것이다. 이러 이유로 무턱대고 높은 금액의 중고차 구입을 선택했다가 이후 유지가 힘들어 낭패를 보기도 한다.


특히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 상품을 빙자하여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중고차 업체들도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저렴한 판매가라고 속이면서 정작 차량 할부가에 고금리를 매기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신용자전액할부 상품 이용 시 해당 상품이 저금리 중고차 판매가를 올바르게 선보이고 있는지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중고차싸이카 이민성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가용이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빠듯한 살림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용과 상관없이 업계 최저금리로 중고할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1 상담으로 한도 증액과 금리를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는 차량을 원가에 판매하는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중고차 판매 수수료는 10~30만 원 정도로 다른 타업체보다 낮다. 그럼에도 업체가 유지될 수 있는 비결로 소비자의 만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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