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홈쇼핑은 지난 5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7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 행사에서 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기업을 선정해 그들의 공적을 알리는 행사다.


특히, 사회공헌 기업 부문에서는 기업 차원의 재능, 능력, 재원 등을 이용하여 나눔 활성화 기여 공로에 따라 시상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이 진정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 등 모든 심사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과 지역단체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영등포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평가 받아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회공헌기업, 개인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총 40개 기관과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전성율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그 동안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희망수라간은 영등포구청 내에 마련된 조리 시설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연중 상시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 기부방송인 ‘천사데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매월 2~3회 영등포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6회 반찬 나눔봉사, 1만 3,000여 개의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구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활발한 나눔실천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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