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갑자기 싸늘해진 날씨, 겨울의 외로운 마음을 풀어낸 곡 ‘감성주의’의 ‘잘했어, 우리’가 6일 정오 발매된다.

관계에 능숙한 사람이 있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깨닫는다. 우리가 얼마나 서툴렀는지, 얼마나 미숙했는지. 그래서 서로에게 준 상처를 후회하고 반성도 하며 이별의 시간을 보낸다.

‘감성주의’의 신곡은 이 같은 감정을 헤어진 사람에게 전하는 곡으로,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가사가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잘했어, 우리’라는 테마로, 담백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루는 서정적인 사운드로 싸늘한 요즘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감성주의는 “사랑에 완전 능숙한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다 지나고 보면 그때 우리가 정말 서툴렀구나, 그래서 서로 상처도 많이 주고 실수도 했구나 이런 것들을 깨닫잖아요. 그런 감정들을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면서, 이별을 잘 견뎌보자고 다독이기도 하는 그런 가사를 담았어요”라고 말했다.

‘시작할까’, ‘달 산책’ 두 곡의 싱글을 발매하며 달달하고 설레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주를 이뤘던 ‘감성주의’가 이번엔 이별 후 쓸쓸한 감정을 담은 곡을 소화했으며, 왕우람의 기타 연주와 KEY U의 편곡으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감성주의’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숨어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견하는 시간 ‘숨은루비찾기’ 공연에 출연, ‘모트’, ‘브리’, ‘이예린’ 등 주목 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제공=루비레코드]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