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강원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예산안에 지역 주요사업 예산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염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선-북면국도건설 2억원을 비롯해 ▲올림픽사후활용방안연구 2.5억원 ▲평창동계올림픽 소방안전대책 운영지원 2억원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2억원이 신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사업은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133억원 보다 5억원 증액된 138억원이 확보되었으며 ▲홍지 및 평창 취락지구도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5억원이 증액된 62억원 ▲올림픽관광활성화사업은 10억원 증액된 27억원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사업은 9억원이 증액반영되어 47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정선-북면국도는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접근성이 낮아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등 개선이 시급히 요구됐기에 이번 예산 반영이 도로이용자의 안전확보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림픽사후활용방안연구’와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이 국비지원 됨에 따라 올림픽 개최·배후지역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염 의원은 “하루도 빠짐없이 내 고장이 잘 사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대회기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가 지켜볼 지역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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