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근당이 글로벌 폐렴구균 예방백신 ‘프리베나13’를 도입한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최근 종근당이 글로벌 폐렴구균 예방백신 ‘프리베나13’를 도입한다. 이에 종근당이 백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및 판촉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영주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국내 성인 백신시장에서 프리베나13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며 “종근당의 전문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종근당은 백신 사업으로 진출을 시도하려는 것이라는 업계 평가다.


더욱이 김영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종근당 대표이사로 선임 전에 백신강자 GSK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그의 이력 또한 종근당이 신사업으로 백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영유아 및 성인 시장을 통틀어 글로벌 폐렴구균백신 시장 매출 1위의 제품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며, 다만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군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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