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2017년 세계 사상가 (Global Thinkers)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포린 폴리시는 미국의 권위 있는 외교 정책 전문지다. 포린 폴리시는 매년 획기적 사상으로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Global Thinkers) 100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5일 이같은 내용을 밝힌 청와대에 따르면 포린 폴리시는 ‘문 대통령이 과거 정부의 부패 스캔들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수많은 난관에도 열린 정부를 지향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 및 대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한 것을 고 평가한다’고 신청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포린 폴리시는 문 대통령이 40%의 지지로 당선됐으며 지지율을 75%로 끌어올려 국민통합의 상징이 됐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덧붙여 젊은 시절 변호사의 특권을 포기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인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중엔 힐러리 클린턴, 앙헬라 메르켈 총리 등 여성 정치지도자들과 토마스 프리드먼, 폴 크루그먼, 슬라보예 지젝 등 유명 학자 등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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