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글로벌서비스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선박 서비스 전문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국제인증기관인 DNV-GL사로부터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으로, 품질경영 관련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제3자 인증기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분사 직후인 지난해 말부터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각 부문별 표준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등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한 절차를 준비해 왔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 세계 선박 서비스 및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선박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할, 신설된 선박서비스 전문 회사로 선박 인도 후 폐선까지 필요한 정비·수리·개조 및 토탈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선박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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