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스페셜경제= 서수진 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오늘(29일) 공개 추첨에 들어갔다.


도내 전역에서 모인 학부모들은 추첨 과정의 투명성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사립유치원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공.사립 유치원 271곳 가운데 공립 또는 대학,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유치원 100여곳과 사립 유치원 1곳만 '처음 학교로' 서비스에 등록했을 뿐 나머지 170여개 사립유치원은 불참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모두 경쟁률이 10:1 넘는다니 확률적으로는 다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지만, 중복지원으로 인한 허수를 감안하면 대기로라도 되겠지. 근데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용인의 한 병설유치원 원감은 “(유치원 입학에 따른) 준비과정을 다 생략할 수 있어서 선생님들의 업무경감 쪽에서는 정말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록 3지망까지긴 하지만 집에서 인터넷으로 또는 회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편리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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