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NH투자증권이 내달 5일 오후 4시께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강당에서 '브라질, 멕시코 현지 이코노미스트 초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NH투자증권은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남미와 스페인 지역의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의 브라질, 멕시코 현지 전문가 2명이 직접 강연한다"고 전했다.

브라질 전문가 루치아노 사브랄(Luciano Sobral)은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2001년부터 경제, 금융을 연구한 경제 전문가다.

특히 멕시코 전문가 데이비드 프랑코(David Franco)는 멕시코 자치 기술대학(ITAM)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JP모건, BBVA 방코메르(Bancomer), ING를 거쳐 현재 산탄데르에서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경제 상황과 함께 정치, 사회, 문화적 이야기도 곁들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측은 "올해 브라질 국채는 전체 중개 금액이 4조원을 넘어섰고 멕시코 국채 역시 약 6% 후반(만기 보유 시, 11월 매매수익률 기준)의 수익률로 국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투자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준 WM사업부 대표는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이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고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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