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객실 지장물에서 발견된 유골은 일반인 故 이영숙씨로 확인됐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세월호 객실 지장물에서 발견된 유골은 일반인 故 이영숙씨로 확인됐다.


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께 세월호 객실구역에서 나온 지장물 세척 작업중 발견된 유골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故 이영숙씨로 확인됐다.


앞서 해수부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22일 故 이영숙씨의 유골은 세월호 3층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형태의 이씨 유해를 발견했다.


당시 이씨의 유골은 머리부터 발까지 비교적 온전한 형태였다. 이씨 가족은 유해를 넘겨받아 지난달 장례를 치렀다.


한편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미수습자 9명 가운데 고창석·이영숙 씨·허다윤·조은화 양 등 4명의 유해만 찾았다.


현재 남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 군 등 5명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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