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울 영등포구 일대가 서울 3대 도심 개발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영등포역 주변 노후된 상권이 정비되고 영등포뉴타운이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영등포 뉴타운에서 첫 상가 분양시장을 연 ‘아크로타워 스퀘어’ 상업시설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영등포뉴타운 1-4구역에 위치한 약 1만 9794㎡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는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초역세권 상가로 교통인프라가 조성됐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호선(영등포역)과 1·5호선(신길역), 2·5호선(영등포구청역), 9호선(당산역) 등 4개의 노선과 5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 여건이 용이해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 시청·광화문, 여의도권역과 그 외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향후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 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다.

영등포뉴타운은 주변 교통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호재 또한 예정돼 있다. 대규모 재정비촉진지구로도 편성돼 인근 낙후 시설 재정비를 통해 지역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1,221세대의 대단지 고정수요층이 확보돼 있고 주변 아파트 약 1만 2000여 가구와 오피스텔 약 6300실 등 배후수요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대규모 유럽형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상가 및 중앙광장 배치를 통한 다양한 테마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권장 업종으로는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체인 음식점은 물론 의류 전문점, 화장품 전문점 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미용실,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편의시설까지 다양하다.

또한,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보행자 전용도로와 법정 주차 수 대비 약 120%의 넉넉한 주차공간 역시 조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2의 주거·상업 복합중심지로서 다양한 뉴타운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 안정성 높은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 바로 앞 판매 시설 13동 1층에 마련돼 있다.

[사진제공=아크로타워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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