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염동열 의원(자유한국당, 강원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 동참 호소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여야 정쟁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염 의원은 과잉투자와 분산개최 논란, 국정농단 세력의 개입설 등으로 올림픽의 가치와 위상이 움츠러든 것과 관련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사적 의미를 넘어 세계 5번째 스포츠 그랜드슬램 달성 국가라는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세계 11개국 22개의 도시에서 올림픽이 개최됐지만, 사후관리까지 성공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있는 국가는 드물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도전정신과 긍정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올림픽 붐업과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모두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염 의원은 “소외되고 버려졌던 폐광지역 벽촌마을과 변방지역을 벗어나, 이번 동계 올림픽을 통해 강원도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국민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또한 염 의원은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여야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정쟁을 멈추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터닝포인트 삼아 국가 융성의 기회로 만들어 보자”고 정치권에 호소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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