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한·미 FTA' 시의적절한 주제"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강소 언론인 스페셜경제의 창간 9주년을 맞아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잇따랐다.


아래는 축사 전문이다.


▲강석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강석호입니다.


스페셜경제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경민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언론의 중요성과 파급력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습니다.


스페셜경제는 지난 9년간 정보·재미·감동을 바탕으로 ‘언론이 바로 서면 나라가 바로 선다’는 기본 원칙을 지켜가며,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정확한 사실과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정치·경제·사회 등 시사 이슈 뿐 연애·스포츠 등 다양한 정보들을 담아내며, 나날이 발전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해왔습니다.


또한 창간 기념행사에 맞춰 개최되는 ‘한·미 FTA 5주년’ 포럼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다가올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자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미 FTA 관련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혀, 우리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쪼록 오늘 포럼을 통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한·미 FTA’의 문제를 진단하고, 민생과 국가경제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과 대책이 무엇인지 진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스페셜경제의 ‘창간 9주년’과 ‘한·미 FTA 5주년 포럼’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펜은 칼보다 강하고, 여론은 항상 법률보다 앞선다’는 오랜 명언처럼 언론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변함없이 늘 우리 곁에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항상 함께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과 스페셜경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21일


국회 정보위원장 강 석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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