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건국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과 대학생 직무체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과 광진구청 지역 청년들은 2개월 방학기간 중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시원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월 158만 원 수준의 직무체험 수당뿐 아니라 학점도 취득할 수 있어 학점과 직무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이달 말 건국대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국시원 인턴십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인원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배 건국대 취창업전략처장은 “청년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용노동부와 국시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추후에는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도 인턴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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