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국민연금공단은 김성주 이사장이 17일 오후 2시 전북 전주 소재 공단 본부 사옥에서 이 곳에 근무 중인 협력업체 근로자 6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묵묵히 일하는 시설·청소·경비 용역 근로자 등 협력업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공단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 노·사, 외부전문가 및 직종별 근로자 대표가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통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고충처리함 설치, 여성휴게공간 마련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 이사장은 “여러분 덕분에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된 직장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