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비트코인캐시가 40%이상 급등한 반면, 비트코인은 8000달러를 앞두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께 전날보다 2.84% 오른 6752.696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8000달러를 코 앞에 두고 65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회복된 것이다.


이에 반해 지난 8월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캐시는 4.82% 떨어진 950.22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0% 이상 가격 오른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서 가상화폐업체 이두의 토마스 베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급등했다는 것을 깨닫고 파는 것으로 보인다. 가격 등락폭을 크게 하는 매수와 매도 거래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CNBN 측은 “비트코인이 하락세로부터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 시카고상풍거래소(CME)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를 시작하는 계획을 간과할 수 없다”고 낙관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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