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9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특히 국내 유일 원양 국적선사로서 중장기 사업계획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등에 발맞춰 2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현대상선의 이번 모집부문은 영업ㆍ영업관리 부문과 관리지원(기획, 재무, 회계, 심사, 인사, 총무, IT기획 등)부문으로 현대상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

1차 서류접수 마감은 이달 13일 오후 5시까지다. 이후 인ㆍ적성검사,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 및 해외터미널 확보,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현대상선과 재도약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하반기 한진해운 직원을 대상으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 바 있으며, 올 초에는 K2 협력, 얼라이언스 신규 서비스 시작 등으로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추가로 경력직 공채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제공=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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