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구간 중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포항∼영덕(44.1km) 구간의 보다 완벽한 개통을 위해 자체 개통지원TF를 구성, 지난달 31일까지 철도시설물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8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포항∼영덕 개통지원 TF팀은 편의시설 분야, 유지관리 분야, 안전 분야 등 3개로 구성해 철도이용자 입장에서 철도역사와 구조물 등을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포항∼영덕 구간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특별점검 기간에 지적된 승강장 끝부분 안전난간 설치 등의 보완사항들은 오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효식 철도공단 영남본부 본부장은 “포항∼영덕 간 철도를 이용하실 승객들의 입장과 열차를 운행하는 철도공사의 입장에서 보완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포항∼영덕 간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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