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쇼핑 할인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중국에서 대대적인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얼어붙은 한중 관광시장 재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광군제’ 당일인 오는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쇼핑몰에서 중국 출발 전세계로 이어지는 아시아나항공 노선의 전 항공편 대상으로 광군제에만 누릴 수 있는 특가 운임을 출시하고, 추가로 부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가는 광군제 이벤트 기간(11일~15일)에만 한정하며, 중국 출발 한국행 뿐 아니라 한국을 경유하여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제3국으로 가는 전 노선에 대한 광범위한 혜택이 포함된다.


항공권 할인과 더불어 인천공항공사와 제휴해, 중국 출발 인천공항 경유 제3국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환승 대기시간 중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라운지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업체인 알리바바의 여행 자회사 ‘알리트립’에서 항공권 구매 시 이용 가능하며, 특가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더 많은 중국인 고객들에게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하여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나아가 최근 침체되어 있던 양국 여행시장에 해빙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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