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에 대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는 등 애도를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조젅은 외교 경로를 통해 워싱턴에 전달하고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전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방일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시아 순방 기간 중 11월5일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무고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희생된 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크게 상심했을 유가족 분들과 미국 국민들에게 본인과 우리 국민들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미국 국민들이 단합해 이번 사건으로 인하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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