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명의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스마트TV 제조업체에 공문을 보내 스마트TV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현황을 설명하고 인터넷 사용 대가를 지불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통신업체 관계자는 “스마트TV가 고화질의 동영상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다 보니 대용량의 트래픽을 유발한다”며 “서로 망 투자비를 분담할 것을 제안하고 동참이 안 될 경우 스마트TV 가입자 회선 차단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