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김포가 지역구인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등 건강 문제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구 미세먼지 공기청정기의 예산을 확보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바른정당 간사인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은 김포 한강신도시(운양동)에 위치한 청수초등학교(4591만원) 및 하늘빛초등학교(5979만원)와 걸포동 걸포초등학교(3960만원)의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설치예산 1억 453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포 지역 초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는 올해 국회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며, 홍 의원은 앞선 5월 전국 초중고 1만 1782곳의 9.8%인 1160곳만이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교육재정이 열악한 현실을 고려해 국가가 필요한 예산을 긴급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를 설득한 바 있다.


홍 의원은 “김포 지역 학부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부를 설득시켰고 이에 따라 한강신도시 초등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