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올해 3분기 신설된 법인이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그러나 도소매업은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3분기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신설법인은 25,174개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7.6%(1,768개) 증가했다.


3분기에는 주로 제조업(15.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업(300%)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임대서비스업(8.8%), 금융 및 보험업(6.9%)도 증가했다.


서비스업 분야는 3.1%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 분기 -8.0%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됐다.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업종은 도소매업(-12.0%), 기타 서비스업(-15.7%)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의 연령별로는 40대(35.6%), 50대(27.3%), 30대(20.5%) 순으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연령대는 50대(13.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7,772개), 경기(6,427개) 등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세종(31.8%), 경북(24.1%) 등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9월 신설법인은 8,399개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50개(20.9%) 증가했다.


제조업(29.1%),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443.8%) 등에서 주로 증가했으며 최근 감소세에 있던 서비스업 법인 창업은 8.8% 증가해 전월(-7.1%)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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