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두번 째 이양호 마사회장.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마사회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1일 재난대응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으며 주요 훈련으로는 지진대피훈련, 토론 기반 도상훈련, 국민 참여형 실제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이양호 마사회장이 지진 대피훈련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진대피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을 가정하고 한국마사회 사내방송에 따라 약 30분간 실시됐다.


이 마사회장은 상황별 행동요령에 따라 책상 아래 몸을 보호하다 야외 대피장소로 대피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임직원과 함께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는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재난 대처능력이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국민안전 강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과천시와 합동 훈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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