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국민공감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측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 자평했다.

1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공단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수급자,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NPS 카페 36.5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보유 사옥의 일부 공간을 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은 직원들의 정기 소득을 보장하고 수익의 50% 이상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정립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 3명(중국, 몽골, 캄보디아 출신)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등 직원 성장에도 힘을 쏟았다.

국민연금의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은 현재 14명의 직원이 잠실점, 대구점, 부산점, 강남점, 전주점 등 총 5개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제공型 사회적기업’으로 정식 인증을 받으며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원희 국민연금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수년간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국민연금공단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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