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취임 후 첫 TK 방문…‘보수 심장’서 안보 불안 씻나?
文 대통령, 취임 후 첫 TK 방문…‘보수 심장’서 안보 불안 씻나?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10.0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 청와대는 7일 추석 연휴기간 국민소통 행보를 펴면서 바쁜 일정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 후 첫 대구·경북 지역 방문에 대해 일각에서는 안보 문제 관련 TK 보수 세력의 불안감을 완화시키기 위한 TK 민심 챙기기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장하성 정책실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과 안동 하회마을 방문해 서애 류성룡 선생의 유물을 전시 보존하고 있는 영모각,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대종택인 양진당 등을 류 선생의 종손 류창해씨의 안내로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나눴다.

이어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관중들과 한데 어우러져 국가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 신굿탈 놀이를 관람했고 이후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인 병산서원을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하회 마을 방명록에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라는 내용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류 선생처럼 국난에 미리 대비‧극복하고 나아가서 재조산하, 나라를 다시 일으키는 과정에 탁월한 역할을 한 분은 다시 없다”면서 “징비 정신도 남기셨는데 우리가 얼마나 징비하고 있는지 새겨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tbs 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에 나와 귀성객들에게 교통정보와 함께 추석인사를 건넸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쉬지 못하고 근무해야 하는 경찰‧소방관에게 감사의 전화를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서울과 예천 공항에서 명절에도 고생하는 공군기지 장병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미리 준비해온 500인분의 떡을 돌리기도 했다.

[사진출처=뉴시스]

[독자 제보] 스페셜경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긴급 제보나 사진 등을 저희 편집국으로 보내주시면
기사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speconomy@speconomy.com / 02-337-2113)

박고은 기자 parkgo516@speconomy.com

정치부 박고은 기자입니다. 늘 최선을 다해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기사를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