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조방지 보안필름 전문기업 골드맥스그룹는 최근 덴마크 국립은행으로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폐용 보안필름 샘플 공급을 요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위조방지 보안필름 전문기업 골드맥스그룹(이하 골드맥스)는 최근 덴마크 국립은행으로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폐용 보안필름 샘플 공급을 요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유럽 중앙은행 체제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덴마크 국립은행은 덴마크 화폐인 ‘크로네’의 지폐 및 동전을 발행하고 있는 중앙은행이다.


이와 관련해 골드맥스그룹 조성재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덴마크 국립은행은 기술연구소를 통하여 동 은행의 관할 하에 운영하고 있는 여러 국립은행에 적용할 지폐용 보안기술들을 검토했다” 며 “다양한 보안기술들을 검토한 결과, 골드맥스의 보안필름 ‘G-MOV’가 패턴변환의 독창성, 선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관련 샘플을 공급을 요청받게 됐다”고 밝혔다.


‘G-MOV', 첨단 융합기술로 패턴이미지를 ‘3D 몰핑애니메이션’으로 구현


골드맥스의 보안필름 ‘G-MOV’는 자연모사(나방의 눈)의 원리를 응용한 기술로, 반도체 기술에 나노 기술, 초정밀 광학기술 등 첨단 융합기술들이 접목돼 개발됐다. 이러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고 패턴이미지들을 살아 움직이는 ‘3D 몰핑애니메이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을 기존 화폐에 활용하면 현재 적용되고 있는 단순한 패턴이미지들도 3D 몰핑애니메이션으로 구현이 가능해 복제가 원천 불가능한 독창적 기술의 화폐 보안필름 제작이 가능하게 된다.


여기에, 골드맥스의 'G-MOV'는 기존 기술 대비 1/3수준의 초박막 제작 기술과 고선명도 구현 기술까지 갖춰 최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종합적으로 월등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는 “G-MOV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덴마크 국립은행으로부터 샘플 공급 요청을 받았다”며 “2018년 상반기 코넥스 상장 추진에 이어 지속적인 해외수출과 실적확보,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등 제반 절차를 착실히 밟아나가 2019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골드맥스그룹]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