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경남 양산에 위치한 중소기업 대영ENG는 국제인증인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을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2달에 걸쳐 VIP기업경영연구소의 인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품소재전문기업은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령’에 의거, 당해 기업의 총매출액 중 부품ㆍ소재 또는 그 생산설비의 매출액 비율이 100분의 50 이상인 기업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형중소기업으로 인정하는 중소기업으로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품소재전문기업인증의 경우 각종 정부정책사업에서 우대조치 확대를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을 이루고 그 핵심역할을 하게 될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정부정책자금 융자지원 시 해당인증을 제출하면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영ENG 정건수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산업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성 달성’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보다 고효율의 자동화 로봇을 개발 중에 있으며, 비주력 제품들도 직접설계, 개발, 제작 및 정비를 진행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근 중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국제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번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 및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획득을 통해 우리와 같은 소규모 기업의 생존전략은 기술력이므로, 향후 특허 등의 상위인증 취득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국내뿐 아니라 국제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제품가치를 인정받겠다”며 “이번 인증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이번 VIP기업경영연구소 인증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발판을 다지고 앞으로 생산되는 제품의 신뢰도를 재고하여 현재의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대영ENG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인 자동화 로봇 및 자동차부품을 생산 제작하는 업체로 최근의 기업들이 필요한 저비용 고효율의 자동화생산라인을 직접 설계·생산하는 제조업 기업이다.


[사진제공=대영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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