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의 닭·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강원도는 도내 도축장에 출하된 닭들의 농양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던 중 인제지역에서 출하된 닭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 0.05mg/kg를 초과한 0.07~0.79mg/kg 가량 검출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들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인 0.01mg/kg 2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강원도는 해당 농장의 닭과 계란을 모두 출하금지 시키는 한편, 전량 폐기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이 농장은 지난 8월 살충제 대란 당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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