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울을 벗어나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면서도 서울과 인접한 신도시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돌아서고 있는 탈서울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 5,214세대 대단지 아파트를 구성하는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과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이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과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이 1차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감함과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확정한 상태에서 2차 조합원 모집이 진행해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2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0층까지 총 9개 동 945세대며, 총 5가지 타입의 다양한 구성과 평형대를 보유하고 있다. 평균 공급가가 900만 원대부터 책정돼 있는데, 이는 인근의 다른 매물에 비해서 저렴한 분양가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1,600명의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한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1차는 조합설립인가가 확정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청일건설이 업무대행을 맡았다. 편리한 교통편과 명문학군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조합원 모집도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은 김포시 감정동에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평균공급가 700만 원대로 선착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1차 조합원 모집을 마친 지금은 2단지 3,089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망에 있다. 201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역(가칭)과 2020년 착공 예정인 인천2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서울과 인천 등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화대교까지 약 15분대로 진입 가능한 김포3축도로가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 단지 옆에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김포한강신도시 내 교통중심지는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김포 한강 스카이타운 인근에는 이마트트레이더스(11월 개점 예정)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먹거리촌과 영화관, 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관계자는 "김포 사우·한강 스카이타운 합 가입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20세 이상)로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면 가능하다"며 "추가분담금이 없는 확정분양가 확약서를 발행하고, 계약금에 대한 연 5%의 이자를 보장하는 등의 이자보장제증과 계약안심보장증서도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포 한강 스카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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