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몰이 개장 3년만에 방문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롯데월드타워몰이 개장 3년만에 방문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몰은 오픈 첫 해인 2014년 28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이후 2016년 3300만명, 올해 3900만명이 방문하며 누적 1억명을 돌파했다.


특히 롯데월드 타워가 오픈한 지난 4월 이후부터 방문객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월드타워몰의 일 평균 방문객은 타워 오픈 전 8만6000명에서 현재 12만명(주중 10만, 주말 16만)으로 약 40% 증가했다.


주요 시설별로 살펴보면 2014년 롯데월드몰과 함께 오픈한 도심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약 300만명 이상 방문했다.


또 지난 4월 개관한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픈 7개월만인 10월 말 입장객 100만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연간 관객이 300명 이상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롯데월드타워몰측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두 번씩 방문한 셈이자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4년 6개월여만에 누적 여객 1억명을 달성했던 시기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몰은 10월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핼러윈을 맞아 ‘안녕! 라인프렌즈 X 크랙 앤 칼’ 전시를 진행 중이다.


오는 14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해피 핼러윈 테마존에서 가족사진대회를 연다.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상금 123만원)을 포함해 12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 에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내국인 1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한 ‘333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오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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