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연휴로 교통 혼잡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일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분해 귀성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tbs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에 나와 교통정보 안내와 함께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라고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렸다.


그는 “갑자기 대통령이 나와서 놀라셨을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연휴 사흘째인 오늘부터 귀성차량이 본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시간으로 가장 정체되는 고속도로와 현 상황 등을 알렸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는 점과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 된다는 정보 등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임시공휴일 포함 추석연휴가 길다”며 “그간 열심히 일한 국민 여러분, 여유 있게 고향도 다녀오고 좀 편하게 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마무리 직후 직원들에게 언제 쉬는지를 챙기며 “수고해달라”고 격려을 말을 건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라디오 방송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신재상 도로공사 사장 대행, 유병철 교통센터장, 김주곤 고속도로순찰대장과 청와대 정책실장 및 국민소통수석 등이 참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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