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성장세가 만만찮다. 한화그룹은 지난 25~27일 최금암 경영기획실장 주재로 계열사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매출 19조 9천억원에 영업이익 1조2400억원 초과 달성과 연간 매출 41조 1천억원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등 인력수요 증가로 채용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늘어났다. 연초 계획했던 5200명 채용규모에서 15% 늘어난 6000명의 신규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규모는 연초 계획대로 2조 2천억원 수준에서 집행될 예정이다.

한화는 올 상반기 한화솔라원, 이라크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등 신사업과 글로벌 경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 셀과 모듈 생산라인 증설 등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2차전지 등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는 앞으로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로 한 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설비 증설 등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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