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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국정원 블랙리스트, 김미화…“공범자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적폐청산이 이뤄져야 한다”
박혜원 기자  |  main3@speconomy.com  |  
승인 2017.09.13  03: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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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국가정보원이 이명박(MB) 정부 시절 만든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방송인 김미화 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KBS는 왜 그랬을까, MBC는 왜 그랬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다. (이런 명단이 공개되면서) 퍼즐 맞추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리스트가 사실로 밝혀지는 것에 그치면 안 될 것 같다”면서 “단죄가 돼야 한다. 블랙리스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다른 문화예술인들이 정권에 따라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불이익을 받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년이란 긴 시간이었다. 공범자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적폐청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국정원 개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국정원은 MB 정부 시절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정부 비판 성향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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