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지난 27일 곽호철 에어아시아 그룹 한국지역 대표(전 에티하드 항공 한국 지사장)를 초청해 ‘성공적인 항공인 되기’라는 주제로 창업과 기업가정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9일 세종대에 따르면 곽 대표는 항공여객이 연간 1억 명 돌파한 사례(국토교통부 제공)를 언급하며, 항공업계의 현 주소와 향후 전망을 설명했다.

곽 대표는 항공업계 취업에 유용한 실무면접 노하우 등을 공유했고, 에어아시아를 소개했다. 또한 열정과 글로벌 마인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가 항공업계에 잘 어울리는 인재상이라고 덧붙였다.

곽 대표는 비즈니스맨으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 덕목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주인의식을 꼽았다. 나아가 “마음껏 꿈을 꾸고, 남들이 잘 믿지 않는 것들을 믿어라(Dare to dream, Believe the Unbelievable)”고 당부했다.

취업 혹은 창업을 꿈꾸는 이 학교 학생들에게 곽 대표는 “항공 사업은 초기투자비용이 막대해 항공사를 개인이 창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항공사와 유관된 사업(General Sales Agent, GSA)과 같이 항공사 대리점 운영 등 영업사업 쪽으로 방향을 튼다면 비교적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창업에 대한 조언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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