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29일 마사회는 전날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추석을 맞아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광명전통시장 상인회와 티타임을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경기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떡과 과일 등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역 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후원했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독거노인 100명과 철산 3동 취약계층 100명에게 각각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총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김호겸 수원시의원, 김성태 경기도의원, 고순희 광명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 회장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손을 잡기 위해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함께 풀어가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2017 말사랑 나눔주간’을 마련해 나눔 콘서트, 기부 달리기, 난치성 어린이 후원 특별경주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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