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우건설이 다음달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센트럴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평면은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36실로 구성된다. 17㎡/17-1㎡타입은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서울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약 1만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5만여 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G밸리는 입주업체 가동률이 90%에 달하는 활성화된 산업단지로,1960년대 수출산업을 이끈 섬유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지식기반·정보통신·제조 기업을 계속 유치해 업종을 고도화했다.


특히 서울시가 2013년부터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을 세우고 G밸리를 IoT메카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 부족했던 주거, 문화, 복지, 여가 등의 지원시설을 늘리고 난립했던 입주 기업을 재배치해 IoT특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시설이나 하천변 공간을 활용해 부족한 공원녹지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G밸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이곳에는 1만4천여개의 기업체와 25만여명의 고용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돼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2차 디지털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는 ‘가산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등의 진입이 쉬워 서울 서남권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용이하다.


특히 지난 2016년 3월에 착공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성되면 상습정체구간 해소로 인근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안산~광명~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권 및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가산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무엇보다 G밸리 내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IT 융복합 중심 클러스터 사업으로 변모하는 G밸리의 특성상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수요를 고려해, 총1,454실 중 원룸형이 1,396실로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투룸형도 58실이 공급된다.


‘가산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G밸리 인근에 자리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푸르지오만의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자연의 풍요로움과 일상의 여유가 함께하는 단지라는 조경컨셉으로 입주민들의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잔디마당(오픈스페이스)을 단지 중앙에 설치한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첨단 전기/기계설비도 적용된다. 동 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 화소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이 적용되고,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다.


지하주차장, 공용부 및 단위세대 일부에 LED 등기구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가 제공된다.


각 세대 내부에는 비밀번호와 카드로 문을 열 수 있고, 현관 방범감지기와 연동해 세대 내 보안을 강화한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고, 세대현관 및 공동현관 통화 및 문열림 기능이 있는 홈오토 시스템도 설치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위치한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