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늘(21일)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28개 품목을 더했더니 전통시장은 21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9천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날 기준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추석 대비 각각 3.4%, 2.6% 하락했다.


공사는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사과, 배, 쇠고기, 곶감, 표고버섯, 잣, 굴비 등 선물세트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와 쇠고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오는 28일 한 차례 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정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상차림 비용이 내린 건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