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6일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주한미군이 내일 새벽에 사드 발사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전했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들이 연대해 사드발사대 추가 반입을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연락망을 통해 “오늘 오후 6시 이전에 소성리로 집결 해 달라”고 주민과 연대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소성리 주변에는 경찰병력 400여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충환 성주 투쟁위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이런 시점에 사드를 또 불법적으로 배치한다면 과연 박근혜 정부와 무슨 차이가 있느냐. 성주 투쟁위는 국방부로부터 아직 사드 추가 배치 사실을 통보 받은 적이 없다. 하루 전에 통보해주겠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주민을 우롱할 수 있는 거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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