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전담경찰관이 자신이 담당하는 학교의 여중생 자매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학교전담경찰관이 자신이 담당하는 학교의 여중생 자매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전남 경찰청에 따르면 학교전담 경찰관인 경위는 지난 6월 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에게 상담을 받았던 같은 학교 여중생 2명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지난해 9월 학교로부터 조손가정인 여중생 2명의 상담을 요청받고 이들을 알게됐으며, 면담 과정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경위는 "친근감을 표하는 차원에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A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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