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비 가열 햄과 소시지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에서 햄, 소시지를 섭취한 이후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정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비 가열 햄, 소시지를 수거해 검사했고, 국내에서 제조된 비 가열 돈육가공품에 18종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제조된 돈육가공품 역시 검사 결과 모두 E형 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유럽산 비 가열 햄, 소세지 제품에 대해서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만큼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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